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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 데버, 애비 역 스포일러로 고민

by Matthew Sep 20,2025

<화제 속 배우>
케이틀린 데버가 HBO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에서 논란의 캐릭터 애비 역을 맡은 소감을 털어놨다. 특히 온라인 반응을 차단하는 게 쉽지 않다는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애비 캐릭터는 출시 당시 게임 개발사 너티 독과 성우 로라 베일리에게까지 혐오 공격이 쏟아진 바 있으며, 베일리의 가족과 유아를 겨냥한 살해 협박 사태로까지 번진 바 있다. 이에 HBO는 데버에게 추가 보안 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했다. 시즌2에서 디나 역을 맡은 이사벨 메르세드는 "가상 인물에게 진짜 증오를 보내는 사람들의 광기가 충격적"이라며 "애비는 실제 인격체가 아니라는 점을 되새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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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 프로모션 이미지출연진 단체 사진3장의 이미지캐릭터 스틸컷

최근 스크린랜트 인터뷰에서 데버는 팬들의 기대에 대해 "온라인 논평을 아예 안 보는 건 불가능하다"고 털어놨다. "역을 준비하며 가끔 눈길이 가긴 해요. 하지만 저는 애비의 본질—그녀의 분노, 슬픔, 모든 감정적 복합성을 새로운 해석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죠"라고 설명했다. "니얼 드럭먼과 크레이그 매진 제작진과의 협업이 가장 큰 지표였어요. 애비의 동기와 심층 심리를 탐구하는 과정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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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출연진11장의 이미지

드럭먼은 게임 속 근육질 애비와 달리 HBO 버전은 신체적 유사성보다 연기력을 우선했다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밝혔다. "케이틀린 같은 재능 있는 배우를 찾는 게 더 중요했습니다. 게임은 엘리의 기동성 vs 애비의 괴력 같은 전투 매커니즘이 필요했지만, 드라마는 감정 드라마에 집중합니다."

매진은 "이번 각색에선 '힘'의 다양한 형태를 탐구한다"며 "애비의 파워가 신체보다 정신적 측면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시즌2가 게임 '파트2' 스토리의 일부만 다룰 것임을 확인했으며, 시즌3 공식화 전까지 7회차 후반부에 서사적 중단점을 둬 향후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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