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웨어, 매스 이펙트 5 팀 구조 조정…EA 직원 배치 전환

일렉트로닉 아츠(EA)가 드래곤 에이지와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개발한 스튜디오 바이오웨어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다수의 개발자들을 EA 내 다른 프로젝트로 전환시키는 한편, 스튜디오는 곧 출시될 매스 이펙트 타이틀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블로그 게시물에서 게리 맥케이 총괄 매니저는 스튜디오가 "주요 개발 주기 사이의 전환기를 활용하여 바이오웨어의 운영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현재 개발 단계에서는 스튜디오 전체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며 "여기에는 뛰어난 인재들이 있고, 지난 몇 달 동안 우리 팀원 다수의 기술과 부합하는 EA 내 다른 공개 포지션으로 조심스럽게 배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IGN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EA는 이미 명시되지 않은 수의 바이오웨어 개발자들을 회사 내 유사한 직무로 재배치했습니다. 드래곤 에이지 팀 소규모 구성원들은 직무가 폐지되어, 원할 경우 EA 내 다른 기회를 탐색할 시간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바이오웨어의 조직 구조는 최근 몇 년 간 여러 차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 스튜디오는 2023년에도 정원 감원을 단행했으며,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 개발 과정에서 몇 차례 주목할 만한 인사 이탈이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주 코린 버쉬 디렉터가 스튜디오를 떠났습니다. 바이오웨어의 현재 총 인원은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IGN은 이번 변경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 수, 정원 감원 위험에 처한 직원 수, 잔류하는 직원 수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EA에 문의했습니다. EA는 구체적인 수치 공개를 거부했으나, 대변인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제공했습니다:

"스튜디오의 주요 초점은 드래곤 에이지였습니다. 그 기간 동안 일부 팀원들은 다음 매스 이펙트에 대한 비전을 계속 구축해 왔습니다. 이제 베일가드가 출시되었으므로, 스튜디오는 완전히 매스 이펙트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수치는 공개하지 않지만, 스튜디오는 현재 이 개발 단계에서 매스 이펙트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역할에 적절한 수의 인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매스 이펙트 타이틀은 4년 전에 발표되었으며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IGN의 이해에 따르면, 바이오웨어는 이제 한 번에 하나의 게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매스 이펙트를 작업하던 개발자 일부는 드래곤 에이지 프로젝트 완수를 지원하기 위해 재배치되었다가, 현재 매스 이펙트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게시물에 명시된 바와 같이, 매스 이펙트 개발은 이제 마이크 갬블, 프레스턴 와타마니크, 데릭 와츠, 패리시 레이를 포함한 시리즈 베테랑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EA가 지난주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가 목표 플레이어 수의 약 50%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한 데 이은 것입니다. 회사는 또한 회계 연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는데, 부분적으로는 해당 게임의 성과 때문이지만, 더 크게는 EA 스포츠 FC 25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때문이었습니다. EA는 2월 4일에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을 개최할 예정입니다.